2024,July 27,Saturday

호찌민시국립대, 한국학부 개설 30주년 기념 연구주간 개최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이하 인사대) 한국학부가 전공 개설 30주년을 기념해 한국학 연구주간을 개최했다.  

14일 응웬 티 프엉 마이(Nguyen Thi Phuong Mai) 인사대 한국학부장은 “지난 1994년 한국학 전공과정을 개설한 이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난 30년간 베트남에서 한국학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 학부장은 “올해로 전공개설 30주년을 맞아 한국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한국학 연구주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개최된 인사대 한국학 연구주간은 오는 18일까지 9일간 ▲2024년 베트남 한국학(한국어) 전공 대학생 우수논문 경시대회(전국단위) ▲한국학 대학원생 연구 역량 강화 워크숍 ▲한국학 특강(강연자 채수홍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장) ▲대학생 연구발표회(전공무관 인사대 재학생 한정) ▲2024년 전국 한국학 학술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가운데 마지막 행사인 전국 한국학 학술대회는 ‘세계화와 한•베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앞두고 베트남 전국 15개대 소속 연구자 30명이 양국 관계속 결혼과 기업투자 및 운영, 관광산업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 논문을 제출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이중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10편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 학부장은 “한국학 연구주간은 베트남내 한국학 발전은 물론 차세대 한국학자들의 학문적 역량을 키워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학 석사과정 개설 국립대학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신진 한국학 연구자들을 배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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