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1분기 음주운전 27.5만여명 기록

1분기 베트남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27만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공안부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1분기 전국 교통법규 위반사례와 부과된 벌금 총액은 100만여건, 2000억여동(805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8%.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허취소건수와 압류차량대수(오토바이 포함)는 각각 20만여건, 37만여대를 기록했다.

이중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7만5000여건(27%)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24%)과 함께 전체 위반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베트남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전년대비 2배 늘어난 77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들어 1~3월 공안당국이 파악한 전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5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부상자수는 5200여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2700여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차종별 교통사고는 오토바이가 전체의 57%로 가장 많았고 트럭•트레일러 등 상용차가 약 20%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주로 주행차로 위반, 안전거리 미준수 등 운전자 부주의와 음주운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통경찰국은 올해 ▲음주운전•마약 ▲과적•불법 구조변경(트렁크 확장 등)•승차정원 위반 ▲과속 ▲추월금지•주행차로 위반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 유발 5대 요인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통경찰국은 “교통법규 위반 단속의 목적은 올바른 교통문화를 함양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외없이 단속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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