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대외무역 견조한 회복세 보여…..1분기 1780.4억달러, 15.5%↑

올들어 베트남의 대외무역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거듭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분기 교역액은 178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다. 이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930억6000만달러, 849억8000만달러로 17%, 13.9% 증가했고, 상품수지 흑자는 80억8000만달러로 63.9% 늘어났다.

수출에서는 가공산업 상품이 820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88.1% 비중을 차지했고, 수입에서는 생산자재(원자재•중간재)가 799억달러로 약 9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대(對) 미국 수출액이 262억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수출 상대국을 유지했고, 중국 수입액은 294억달러로 최대 수입 상대국에 올랐다.

올들어 대외무역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가운데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과 현지기업간 무역수지 격차는 여전했다. 1분기 현지기업의 무역적자는 44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FDI기업(원유 포함)은 125억7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이에 대해 응웬 빅 럼(Nguyen Bich Lam) 전 통계총국 사무총장은 “공상부는 수출에 유리한 거시경제와 지속가능한 수출 성장 환경을 조성, FDI기업들이 베트남 파트너와의 무역수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 개선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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