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8,Wednesday

컬럼

베트남 고대사 – 조타와 위만조선의 평행선

  | 지난 이야기 | 베트남 토착세력인 반랑왕국과 어우락 왕조는 “락” 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전통 촌락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됩니다. 평화로운 베트남에 중국의 침략으로 전쟁이 시작되고 베트남 특유의 저항이 시작되었습니다. BC 221년 진나라 시황제는 550년 전쟁을 끝내고 중국을 통일합니다. 비슷한 면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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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있다면 지금은 놀 때

3,4월은 새 학기의 기쁨과 동시에 우리 자식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나 하는 걱정도 함께 한다. 올해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친한 언니가 학습과 관련한 동영상을 하나 보내주었다. 물컵실험인데, 물의 양이 컵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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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호메로스

  ‘일리아스’는 전쟁 이야기다. 정확하게는 기원전 1,300년 전 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로이 전쟁에 관한 서사시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3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상상할 수 없는 오래 전 이야기가 이제껏 구전되고 활자화 되어 이어져 온 이유 중 하나로 많은 학자들은 ‘전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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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다

  머리를 잘랐다. 이런저런 연유로 삼 개월여를 기른 채로 놓아두었더니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머리를 묶고 다니라는 조언도 있어서 며칠 그래보았는데 왠지 쑥스러운 것이 영 적응이 되지 않았다. 결국 아내와 함께 한국분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미용실을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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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금수저, ‘펠릭스 멘델스존’

클래식 음악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서양 음악가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가 누구냐고 물으면 선율의 시인 ‘쇼팽’을 꼽는 것 같다. 그리고 천재적인 음악가로는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이름을 어김없이 꺼낸다. 더 나아가 위대한 음악가는 언제나 ‘악성 베토벤’이 주인공이다. 이 세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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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해도 괜찮아

이 글의 제목을 보고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 조금 염려되었다. 딴 짓 해도 괜찮다니? 혹여라도 이 글을 다 읽은 후 낚시였다고 분통을 터트릴 분이 계실까 염려하여 미리 밝힌다. 이것은 한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이다. 점잖게 말해 서평 같은 것이다. 그러니 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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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Sprach Zarathustra’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전(古典)이란 ‘누구나 들어서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어 본 적 없는 책’이라 들었던 적이 있다. 맞장구를 쳤다. 다독가(多讀家)를 자처하거나 학문에 뜻이 있지 않고서야 두꺼운 고전을 무릎을 쳐가며 처음부터 끝까지 읽진 않는다. 지적 허영에 멋으로 허리춤에 끼고 다니거나 낮잠에 베개용으로 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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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건국신화

| 지난 이야기 | 베트남의 토착세력이 세운 반랑국은 월족들의 남하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중국 월 나라의 멸망으로 월 나라의 지배 계층들이 남하 하면서 반랑국과 국경을 맞대고 서서히 베트남에 영향을 끼칩니다. 베트남의 첫 번째 국호 남비엣은 이렇게 남하한 월족 즉 남월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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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베트남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아시아의 네 마리 용 (Four Asian Dragons), 20세기 중후반 일본에서 처음 나온 용어로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일컫는 말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질 나라 네 개를 꼽았다. 결과는 잘 아는 바와 같이, 경제성장, 소득증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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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원하는가? 한계치를 넘어라!

요즘 개인적으로 체증이 엄청나게 늘어나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납니다. 한동안 마치 목숨 걸고 하는 것 같던 골프를 한 5년 전부터 거의 손을 놓고 일 년에 서너번 연례 라운딩을 하는 것으로 유일한 운동을 삼고 있으니 체중이 느는 건 필연적일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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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경제 경영 비즈니스 이론들

우주는 180억년 전에 생성되고, 지구는 45억년 전, 지구의 생명체는 40억년 전, 유인원은 6500만년 전에 나타나 800만년 전에 유인원과 인류로 갈라지기 시작, 현생 인류는 약 500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한다. 인류 역사 500만년, 인간이 발명한 가장 획기적인 몇 가지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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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熱河日記)

    “바다에는 배 간 자리 찾을 길 없고 산에서는 학 난 자취 볼 수 없어라” 열하일기 ‘남주 이야기’에 나오는 시구(詩句)다. 연암은 꼭 이렇게 살다 갔다. 노론 명문가 출신의 양반가에서 태어났지만 관직에 오르지 않았다. 살림이 넉넉하지 못해 남의 집에 세들어 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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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족 기원설

  현재의 베트남 영토에는 어떠한 민족이 국가와 사회를 이루고 살았을까요 ? 베트남은 고대의 역사 기록이 부족하여 베트남 영토내 출토된 유물을 통한 역사적 해석을 하기도 하고 인근 국가 즉 중국의 기록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한국과 베트남 모두 고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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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규칙

과연 이 작은 시장의 규모에서 설계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까? 낮은 진입장벽으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소규모 회사들과 경쟁이 가능할까? 그것을 이겨 나갔다 해도 낮은 현지 단가와 베트남 대형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어떤 경기이든 규칙이 있기 마련이다. 같은 조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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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에 대한 의문

지난주 코참의 총회가 있었습니다. 코참은 지난 3월 21일, 제11대 회장단의 회기를 마감하고 12대 회장단을 출범시키는 총회에서 12대 회장으로 11대에 수고한 김흥수 회장의 연임을 통과시켰습니다. 김흥수 회장은 신임인사에서 11대 회기를 마치고 12대 회장은 젊고 능력 있는 분에게 넘기고 싶었으나 선뜻 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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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올 해 설 연휴에는 아무 계획도 없다가 갑자기 달랏으로 3박4일 여행을 가게 되었다. 아이들이 커서 기저귀, 분유 싸들고 다니던 시절에 비하면 짐이 줄었다지만, 하루를 가던 한 달을 가던 아이들 짐은 거의 이사짐 수준이라 한국도, 여행도 가기 싫어 아무 계획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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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여권의 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비엣남에 와서 느끼는 몇 가지 낯선 문화 중에 하나가 바로 이날에 대한 사회적 인식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한국 사람들은 아마 세계 여성의 날이 있다는 것조차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이런 날이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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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성화상, 클라라 슈만

클래식 역사에 등장하는 음악가들 중 자국의 지폐에 등장한 여성이 있다. 19세기 유럽 음악계를 풍미했던 독일의 여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이다. 그렇다.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알려진 클라라 슈만이다. 한 나라의 철학과 문화를 반영하는 지폐에 여류 피아니스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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