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8,Wednesday

컬럼

한주필 칼럼 – 인공지능의 시대

    늘 세상은 변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요즘은 그 변화의 규모가 너무나 방대하여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하게 변화하는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은 행운이긴 하지만 그 변화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눈으로 쫓아가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오릅니다. 최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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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세계명문대학 가기 – 한국대학 U-Turn 입학(수시 전형 1탄)

  COVID 19의 기간은 해외 유학생들의 삶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전세계 모든 대학의 교육이 동일하게 컴퓨터안으로 축소되고 평준화 된 덕에 서구권 국가의 명문대의 영광과 혜택도 급 축소 된 셈이다. 영미 명문대들의 유학생들이 모두 휴학계를 내고 본국으로 돌아가 대면강의를 기다리는 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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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길어 올린 ‘깊은 인생’- 山文解例 산문해례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성인식은 열 두어 살이 되는 해, 맹수들이 득실거리는 정글 속에 아이를 혼자 남겨두고 모두가 떠나버린다. 밤이 오면, 아이는 하얗게 질리고 공포는 극에 달한다. 날이 희부옇게 밝아질 때 즈음, 아이가 맨 처음 보게 되는 것은 아버지의 얼굴이다. 밤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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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진격(進擊)!

    성경을 읽어본 적이 없을지라도 ‘다윗’이라는 인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골리앗’이라는 거인에 맞싸웠던 소년 다윗의 서사는 시대와 민족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 중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지금으로부터 삼천 년 전 팔레스타인의 시골 양치기 소년이 돌팔매질로 위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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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자작 공간’- 왜 화를 내?

      갑자기 전화기 너머로 고함 소리가 울립니다.    “아이씨~, 너는 일을 그따위로 하냐? 내가 너한테 다 일일이 설명해야돼?”   당황스럽습니다. 황당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조금 비굴하면서 상냥한 말로  대답합니다.    “아니, 그런게 아니라, 정확히 확인하려고요”   “너는 도대체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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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메기효과( Catfish Effect)

메기효과라는 것을 아시나요? 노르웨이에서는 정어리를 많이 잡습니다. 정어리를 잡은 배에서 싱싱한 정어리를 항구까지 운반해 와야 제값을 받고 넘길 수 있는데 정어리는 잡혀서 배에 있는 수조에 갇히기만 하면 얼마 못 가서 바로 죽고 맙니다. 어부들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어리를 항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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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시니어용 골프 스윙

가끔 골프 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프로 선수들도 참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도 엉뚱한 샷을 해서 해저드에 빠지고 오비가 나곤 하는 것을 보면 골프는 정말 정복이 없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골프가 가장 기복이 심한 운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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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관계

얼마 전, 유튜브에서 <관계에도 유통기간이 있다>는 강의 영상을 봤습니다. 그 영상을 기반으로 제 생각을 좀 써봅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맺는 관계입니다.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로스의 삶이 아니라면 모든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지 수많은 관계를 맺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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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혀의 열매

    죽고 사는 것은 혀에 달렸으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을 것이다. ( 잠언 18:21)   혀의 열매란 말의 대가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말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는 성경 잠언에서 직설적으로 밝혔지만, 그전에 이미 창세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에덴동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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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골프와 화해하기

  30년을 넘게 사귄 골프는 생각만 해도 그리운 친구입니다. TV나 영상에서 만나면 반가운 모습이라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새록 새록 들지요. 생각난 김에 필드에서 데이트하기로 하고 약속을 정합니다. 전날 밤 데이트에 입고 갈 옷가지와 함께 하는 동안 마실 생수와 커피도 챙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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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글을 쓰다가 골프채를 휘두르는 이유

한 주일을 분주하게 보내고 주말에 한가한 시간이 생기면 가끔 인생에 대한 생각이 스며듭니다. 좀 늦었죠. 젊은 시절에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를 거의 다 살고 나서야 이제 끄집어내는 것은 그만큼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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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길어 올린 ‘깊은 인생’- 베트남 Huu Lung, 진경 산수화 속으로 들어간 클라이머 (2부)

      ‘좋은 울음터다, 한바탕 울만 하구나’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호곡장론好哭場論을 말했으니 광활한 요동벌을 처음 마주쳤을 때였다. 베트남 Huu Lung 암벽을 맞닥뜨린 순간, 카르스트 지형의 노다지 암벽을 보고 세상 가장 행복한 클라이머가 되어 무릎 치며 말하게 된다. 좋은 놀이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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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column]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녀의 정서 지능을 높여라 –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과 베트남의 공통점 중 하나는 부모들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다. 높은 교육열과 꼭 정비례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로써 [지시, 명령,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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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한 번 더 해보자고, 한 걸음 더 가자고

    휴일을 맞아 청소를 했습니다. 집안 일의 노고를 덜어줄 생각이었는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별로 변한 게 없습니다. 티가 나지 않습니다. 갈등이 생깁니다. 이걸 어떻게 하지? 다시 해? 아님 말아? 문득 초등학교 때 일이 떠올랐습니다. 새로 학기가 시작되면 교과서를 지급받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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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자작 공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출근후 급한일을 끝내놓고 잠시 머리를 식힐겸 신문을 봅니다. 세상은 온통 걱정거리 투성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도 덜떨어진 정치인과 사고치는 연예인, 사악한 범죄자들의 이야기는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 정치인을 뽑아준 사람들까지 욕하면서 사회를 걱정하고, 저렇게 경력이 끝나버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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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골프 친구

친구라는 존재는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가족보다 심적으로는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친구는 자신의 선택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심정적으로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사 친구 관계가 끊어진다 해도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지탄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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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칼럼 – 골프와 바둑 그리고 인생

    잡기에 능하다는 소리가 있지요. 이런저런 놀이를 잘한다는 의미인데 제가 좋아하는 바둑이나 골프를 잡기로 불러야 할지 잠시 망설여집니다. 잡기란 잡다한 놀이의 기술이나 재주를 의미합니다. 과연 바둑과 골프가 잡다한 놀이인가 하는 의문이 가는 것이죠. 만약 바둑을 잡기라 한다면 가장 흥분할 사람은 일본인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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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주책

주책, 좀 묘한 단어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주책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정한 판단력이나 주관을 의미하고, 다른 한 가지는 그와 반대로 줏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책맞다’와 ‘주책없다’는 같은 의미입니다. 두 가지 다 줏대 없이 되는대로 말이나 행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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