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February 22,Friday

몽선생의 사이공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블랭킷 캣

베트남에서는 한국 책을 구해 읽기가 쉽지 않다. 누군가 베트남으로 오는 이에게 부탁해 책을 받아보거나 항공택배를 이용해 서점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아니면 이북 회원 등록을 해 단말기로 내려 받아 읽어야 한다. 어느 방법도 평균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에서도 별로 책도 안 읽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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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감동을 부른다

한동안 한국국제협력단에서 건축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외교부 산하의 정부 출연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대외 무상원조와 기술협력을 집행하는 실행기관이다. 이 기관은 코이카(KOICA)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활동을 통해 나는 파견지에서 코이카의 공적개발원 조사업 건축 분야의 사전 조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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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Rio)를 아십니까?

남미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짧게 리우(Rio)라고 불린다. 리우는 브라질에서 상파울로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로 아름다운 세계 3대 항구도시의 하나로 꼽힌다. 리우가 면한 대서양 쪽의 바다는 구아나바라 만(灣)으로 유명한데 코파카바나 해변이 여기에 있다. 서쪽은 묘하게 생긴 봉우리들이 높게는 해발 7백여m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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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묵이야

얼마전 직원들을 교육하느라 분주한 젊은 후배와 자리를 했다. 그가 속한 한국의 회사는 컴퓨터그래픽(CG)과 첨단가상현실시스템(VR) 분야의 전문 회사인데 올해 초 호찌민 시에 진출하였다. 후배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청하여 낯선 타국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십 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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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이름의 적

  호찌민시에서 생활한 것이 십 년을 넘어가면서 그간 틈틈이 써 둔 원고를 모아 지난 8월 ‘몽선생의 서공잡기(西貢雜記)’ 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선뜻 초보 작가의 글을 출간해 주겠다는 출판사가 있어 이루어진 일이었다. 거기에 더해 뜻하지 않게 감사할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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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등인들에게 박수를

  어린 왕자가 방문한 다섯 번째 별은 별들 중에서도 아주 작았고 이상한 별이었다. 그곳에는 가로등불을 켜고 끄는 점등인 한 사람 외에는 아무도 살지 않았고, 가로등 하나 외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 별은 그 둘만으로도 꽉 차는 별이었다. 어린 왕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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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더하는 기대

  우리에게 집착할 어떤 것도 없으니 자유롭고, 그러기에 쉽게 이 땅의 사람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또 같은 이유로 그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앞일이라는 게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생각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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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의 서공잡기

이런 까칠한 인성에도 공감을 부를 양서를 발견했다. <몽선생의 서공잡기> 몽선생이라는 이름대로 세상을 꿈꾸듯이, 자신의 정체성이 다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간직하며 살아가는 몽선생, 박 지훈 정림 건축 법인장, 그가 10여년의 베트남 생활을 통해 보고 느끼고 마주하는 모든 베트남의 모습을 자신의 언어로 그려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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